국제약품이 강세다. 경기도 내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0년 간의 전체 환자 수를 추월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국제약품은 어린이 백일해에도 적응증을 인증받은 100% 유효율 세파계 항생제 제품을 생산 중이다.
1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12% 오른 6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백일해 환자는 총 576명으로 최근 10년간 전체 환자 401명보다 많다며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별 백일해 환자는 광주시(122명), 남양주시(83명), 고양시(73명), 파주시(69명), 안산시(55명) 순으로 많다. 연령별로는 10~14세 282명, 15~19세 206명 등 초·중·고등학생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 법정 감염병 2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한편, 국제약품은 세프디토렌피복실 성분의 세파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을 생산 중이다.
디토렌세립은 3세대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로, 기존 세펨계 항생제보다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과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해 16개 질환 15균종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균종별로 유효율을 살펴보면 포도상구균 90%, 폐렴구균 84.2%, 화농성 연쇄상구균 100%, 백일해 100% 등으로 총 제균율이 9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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