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테크노경영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코스닥상장법인 중 경영의 전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코스닥상장법인 1000여개사 중 엄격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거쳐 시상기업을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경영활동, 투명경영, 기술개발, 수출 및 마케팅 등의 항목을, 2차 서류심사에서는 서류심사에 대한 검증은 물론 사회공헌도 및 윤리경영, 주주의 권리보호 및 투명경영, CEO 경영능력 및 인적자원의 역량, 코스닥시장에 대한 발전 기여도 등 4가지 부문을 평가한다.
희림은 우수한 경영실적, 성실하고 적극적인 IR활동으로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인지도 확대 노력, 보유기술 및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그 중에서도 보유기술 및 R&D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술개발부문 최우수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테크노경영상'을 수상했다. 지식기반의 미래형 사업인 건축설계·CM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우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특히 ▲건축설계와 CM 사업 분야가 최신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고 고부가 가치 사업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국제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디자인 능력 ▲최근 친환경, BIM 등과 관련된 新기술을 적극 연구하고 실무에 도입하는 등 건축기술 발전을 선도 ▲건축연구소 등 관련 전문 조직을 두고 인재를 영입해 연구와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희림은 건강한 지배구조 기반아래 투명한 회계와 예측 가능한 경영으로 주주, 고객, 종업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투명경영시스템을 구축,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BIM 등 기술 및 인재개발 투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면서 "희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실현, 고배당 정책 등 주주 이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대상 시상기업들에게는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서 부과되는 각종 비용면제나 정부부처·금융기관 등에 추천 등과 같은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