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왼손 골절상 피해…오타니 제치고 '홈런왕' 페이스 이어간다

입력 2024-06-19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가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출장해 3회 말 상대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즈가 1-2 카운트에서 던진 94.1(약 151km)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가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출장해 3회 말 상대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즈가 1-2 카운트에서 던진 94.1(약 151km)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날아오는 공에 손등을 맞았으나 골절상은 피했다.

저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출장해 3회 말 상대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즈가 1-2 카운트에서 던진 94.1(약 151km)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그는 교체 없이 4회 초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4회 말 공격에서 트렌트 그리샴과 대타로 교체됐다.

앞서 서부지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에서 맹활약하던 슈퍼스타 무키 베츠가 손등 골절 부상을 입었기에 우려가 커졌다.

앞서 베츠는 17일 3-0으로 앞선 7회 말 공격 때 캔자스시티 오른손 투수 댄 알타빌라가 던진 98.2마일(약 158㎞) 직구에 맞아 손등 골절 부상을 당했다.

MLB닷컴은 "최악의 경우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최소한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베츠와 달리 저지는 손등에 보호구를 차고 있어 큰 부상은 면했다. 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X-레이와 CT 스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전했다.

그러면서 저지는 "몇 년 전 비슷한 곳을 맞은 뒤 손목이 부러진 경험이 있기에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었다"며 "골절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저지는 이날 두 차례 타석에서 안타와 사구, 그리고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이바지했다.

2022년 MVP 출신인 저지는 이날 경기까지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265타수 80안타) 26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5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7,000
    • +4.61%
    • 이더리움
    • 5,071,000
    • +9.93%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8.26%
    • 리플
    • 2,040
    • +7.03%
    • 솔라나
    • 340,500
    • +6.67%
    • 에이다
    • 1,409
    • +8.14%
    • 이오스
    • 1,147
    • +6.4%
    • 트론
    • 282
    • +4.83%
    • 스텔라루멘
    • 665
    • +1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50
    • +9.78%
    • 체인링크
    • 25,660
    • +8.04%
    • 샌드박스
    • 843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