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주’ 허가

입력 2024-06-19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처, GIFT 등으로 신속 심사·사용 지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수입하는 재발성·불응성 신경모세포종 소아 환자 치료 희귀의약품 ‘콰지바주(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를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경모세포종은 교감신경절 세포의 기원인 미분화한 신경모세포가 성숙·분화하지 않아 발생하는 종양이다. 주로 5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한다. 국내에는 고위험군, 재발성·불응성 신경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치료제가 없었다.

이번 허가에 따라 환자들은 국내 병원에서 콰지바주를 직접 처방받게 됐다. 이전까지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해외에서 해당 의약품을 구매해야 했다.

콰지바주는 신경모세포 표면에 있는 ‘GD2’에 결합해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클론항체다. GD2는 신경모세포종 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당지질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 콰지바주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하고, 허가심사 기간을 115일에서 90일로 단축한 바 있다.

또한, 식약처는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을 통해 콰지바주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에 미리 공유하고 신속한 사용을 지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8,000
    • +0.21%
    • 이더리움
    • 4,75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84%
    • 리플
    • 2,043
    • -3.59%
    • 솔라나
    • 358,700
    • +0.48%
    • 에이다
    • 1,491
    • +1.57%
    • 이오스
    • 1,165
    • +11.16%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51
    • +4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1.99%
    • 체인링크
    • 24,980
    • +9.04%
    • 샌드박스
    • 807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