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복경호우(福輕乎羽)/사내유보

입력 2024-06-20 05:00 수정 2024-06-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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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 댓 명언

“현실이 자신의 기대치와 같거나 더 높다면 행복하게 느끼고, 반대로 기대치보다 낮다면 불행하다.”

동기부여 사상가인 그는 구글 최고 브레인 집단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꿈의 공장’인 구글X의 신규사업 개발 총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CBO)였다.

10년간 행복을 연구한 그는 이 주제로 100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행복을 풀다’의 저자. 오늘은 그의 생일. 1967~.

☆ 고사성어 / 복경호우(福輕乎羽)

‘복은 새의 날개보다 가볍다’는 말. 자신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뜻이다. “복은 깃털보다 가벼운데 이를 지닐 줄 아는 사람이 없고, 화는 땅덩어리보다 무거운데 이를 피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福輕乎羽 莫之知載 禍重乎地 莫之知避].” 출전 장자(莊子) 인간세편(人間世篇).

☆ 시사상식 / 사내유보(retained earnings)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것이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것이고, 자본잉여금은 액면가 초과 주식 발행 등 자본거래에서 생긴 차익이다.

사내유보금은 회계상 개념. 기업이 ‘쌓아둔 현금’은 아니다. 이미 투자 등 경영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2014년 말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683조 원이지만, 이 중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등 현금성 자산은 118조 원이다.

우리나라 비(非)금융 상장사의 2012년 총자산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은 9.3%. 주요 8개국(G8)의 22.2%, 유럽연합(EU)의 14.8% 등과 대비해 낮은 수준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쇠뇌

작은 활을 말한다. 크기에 따라 ‘소노(小弩)’, ‘중노(中弩)’, ‘강노(强弩)’로 나눠 불린 한자 ‘소노(小弩)’에서 온 말. 손으로 쏘는 정도 크기의 ‘소노’가 변음되었다.

☆ 유머 / 신의 말씀

신의 책상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다고 한다.

‘네가 만일 불행하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또한, 네가 만일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니면 행복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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