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토탈 뷰티 솔루션숍 '아리따움'이 사업 시작 10개월 만이라는 단기간에 화장품 업종으로는 최초로 ‘10-10클럽’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10-10클럽’은 전국 1000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에서 월매출 1억원 이상 매장 10개, 5000만원 이상 매장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것을 의미한다.
아리따움은 이를 가능하게 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성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나눔활동인 ‘아리따움 인 유’ 사업을 새로 전개하기로 했다.
태평양복지재단,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하는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사업’은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시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시설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사업을 위해 이날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조인식을 갖고 지원 신청을 받아 시설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다음달 13일까지 태평양복지재단(02-709-5632) 또는 한국여성재단(02-336-6364)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리따움은 1매장 1결연 후원 사업인 ‘아름다운 씨앗 하나’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전세계 어린이를 후원하는 이 사업은 아리따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이미 150여개 매장이 150명 가량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이민전 시판부문 부사장은 “경제 위축과 더불어 병행수입, 해외 유통 진입 등 시판 시장의 변혁이 예상되지만 아리따움은 불황기에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하는 매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까이에서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크게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