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넣은 이마트24 매장, 두 달도 안 돼 100호점 돌파

입력 2024-06-20 10:24 수정 2024-06-2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부터 노브랜드 상품 본격 도입…평균 일 매출 8% 상승

▲이마트24 동작대방점 전경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동작대방점 전경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의 대표 PB 상품 노브랜드를 입점한 이마트24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마트24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점이 노브랜드 상품 취급을 개시한 지 50여 일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기존 계획보다 약 2주 정도 빠르게 100호점을 돌파했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노브랜드 취급은 이마트24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노브랜드 입점 가맹점의 경우 상품 도입 전보다 하루 평균 매출이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점의 매출 신장률은 더 가파르다. 기존 매장의 평균 일 매출 대비 20% 이상 성장해 경영주 수익도 상승하고 있다. 이마트24에서 특히 인기인 노브랜드 상품은 중 감자칩, 초코칩쿠키 등 간식류를 비롯해 닭가슴살, 매콤달콤닭강정, 숯불데리야끼닭꼬치, 불고기피자 등 냉동·냉장 간편식과 3겹화장지, 물티슈, 키친타월 등이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취급 매장이 단시간 내 100개점을 돌파하고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노브랜드 상품이 향후 가맹점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운영 상품을 8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 도입을 원하는 점포는 본사와 협의해 400~500여종의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점 경영주는 월회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경영주와 본사가 배분해서 가져갈 수 있다.

송만준 이마트24 운영본부장은 “이마트24는 치열해지는 경쟁구조 속에서 노브랜드 상품, 로열티 가맹모델 도입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고 한다”며 “앞으로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14,000
    • +0.16%
    • 이더리움
    • 4,803,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08%
    • 리플
    • 1,978
    • +4%
    • 솔라나
    • 343,100
    • -0.06%
    • 에이다
    • 1,393
    • +0.8%
    • 이오스
    • 1,142
    • +0.97%
    • 트론
    • 283
    • +0%
    • 스텔라루멘
    • 682
    • -4.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41%
    • 체인링크
    • 25,420
    • +9.9%
    • 샌드박스
    • 1,000
    • +2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