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헤저케이블 공급…'2800억 원' 규모

입력 2024-06-20 11:28 수정 2024-06-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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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 (자료제공=LS전선)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 (자료제공=LS전선)

LS전선이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 사와 약 28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S전선은 ELIA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이 인공섬은 3.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분배·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

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망 연결 설비 등을 구축하며, 해저케이블은 인공섬과 육지 간 전력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 경험을 쌓게 된다”며 “향후 덴마크 등이 추진할 대규모 인공섬 사업 수주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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