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풍수해 대비 민·관 협동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입력 2024-06-20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돌출 및 옥상간판 안전점검 모습. (자료제공=영등포구)
▲돌출 및 옥상간판 안전점검 모습. (자료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풍수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물 점검은 구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을 보유한 서울시 옥외광고 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인다. 구는 관내 500여 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및 허가사항과의 일치 여부 △광고물의 자재 접합 상태 △파손 및 부식 여부 △전기 설비의 배선상태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광고주 또는 건물 관리자에게 시정 조치를 하고 후속 점검 및 관리까지 한다.

또한 구는 지난 3월 248개의 옥외광고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해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된 10건에 대해 보수 및 철거 등의 시정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지역 주민 및 관내 옥외 광고업자들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안전 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지킴이는 현재 18명으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광고업자들과 협력해 더욱 면밀한 점검이 가능하다.

안전 지킴이는 관내 구역별 순찰을 통해 노후 간판, 주인 없는 간판, 추락 위험 돌출간판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간판들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현재까지 75개의 위험 간판을 사전 발견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달 4일 관내 옥외광고 협회 영등포지부 회원 30여 명과 함께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펼치며 적법하고 안전한 옥외광고물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지속하고, 후속 조치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안전 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간판으로 인한 위험 요소들을 신속히 발견하겠으며, 구민분들도 위험 간판 발견 시 즉시 구청 가로경관과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0,000
    • -1.05%
    • 이더리움
    • 4,75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1.41%
    • 리플
    • 659
    • -1.2%
    • 솔라나
    • 192,400
    • -0.26%
    • 에이다
    • 534
    • -2.55%
    • 이오스
    • 802
    • -0.87%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21%
    • 체인링크
    • 19,380
    • -3.1%
    • 샌드박스
    • 464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