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신흥시장의 대표 주자인 브릭스 국가들의 통화가치에 투자하는 지수연동예금인 ‘HSBC 브릭스 (BRICs) 통화 알파 예금 2호’를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4개국 통화가치의 미국달러 대비 성장률에 따라 수익을 추구하는 브릭스 통화 연계상품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고수익과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예금 개시일인 7월 13일 기준으로 18개월동안 매 6개월마다 총 3회에 걸쳐 브릭스 4개 국가별 통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시장 종가)의 성장률을 관찰하며 관찰값의 평균에 참여율 110%를 적용, 최종 수익을 결정한다.
최종 수익률의 최대값 제한은 없으며, 최종수익률이 0과 같거나 낮을 경우에도 만기까지 예금을 유지하기만 하면 원금이 100% 보장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설계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고, 중국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 시장의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등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어 브릭스 국가들의 통화가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최저 가입 금액은 5백만원이며, 개인고객에 한하여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