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최초 AI 기반 사무용 SW 도입…한컴과 업무협약

입력 2024-06-20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사무용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한다.

한전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한글과컴퓨터(한컴)와 AI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한컴은 AI의 보급·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서작성 서비스, 전력 특화 검색 서비스 등 한전 업무환경에 맞는 생성형 AI 기반의 사무용 SW(한컴 AI)를 공기업 최초로 시범 도입하게 됐다.

한전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활용해 자연어 명령으로 각종 보고서 초안 생성·편집·교정 등을 가능하게 해 문서작성 업무를 효율화한다.

또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Pedia)’를 통해 한전에 축적된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질의응답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과 한컴 양사가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전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오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해 궁극적으로 국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보편화·일상화 되어가는 시대에 속도감과 더불어 안전하고 손에 잡히는 업무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향후에도 한컴과 다양한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가 AI·데이터 산업 발전과 공공·행정 분야 AI 확산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4,000
    • -0.71%
    • 이더리움
    • 4,65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82%
    • 리플
    • 2,011
    • -1.13%
    • 솔라나
    • 348,200
    • -1.94%
    • 에이다
    • 1,418
    • -4.25%
    • 이오스
    • 1,137
    • -3.56%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4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37%
    • 체인링크
    • 24,700
    • +0.41%
    • 샌드박스
    • 1,073
    • +2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