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백신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전문가와 만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5일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V3 365 PC 주치의'를 구매하면 V3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상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웹 서비스를 이용, 연간 무제한으로 24시간 전문가로부터 원격 PC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PC주치의' 서비스는 컴퓨터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 PC에 접속, 보안을 비롯해 다양한 PC 사용 문제를 해결해준다.
기존 고객지원 서비스와 달리 V3를 이용한 악성코드 치료, 보안 패치 적용, 암호 설정 같은 보안 문제 해결뿐 아니라 PC 최적화, 일반 SW 사용법 안내, 장애 조치 등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준다.
안철수연구소가 PC주치의 '문제 해결률'과 '서비스 후 만족도'에 대해 사용자 1017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 90%, 87%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현재 사용자 수는 2만여 명으로 전년하반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또한 PC주치의 주 사용자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어서 고령화 시대 정보 격차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점진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7월부터 ‘PC주치의’ 서비스를 별도 상품화해 다른 백신 사용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인터넷사업본부장 임영선 상무는 “PC주치의 서비스는 높은 PC활용도에 비해 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유용하다"며 "이는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