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들이 높은 주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의 주가가 2005년부터 과거 4년간 신규 상장된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소는 지난 2005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286종목에 대해 신규 상장종목의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상장후 1주, 1달, 3달의 주가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이 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올들어 신규 상장된 종목이 상장후 1달간 평균 155.63% 상승한 반면 2008년에는 상장후 1달간 평균 6.14% 상승에 그쳤다.
코스피지수가 53.96% 상승한 2005년의 경우에도 45.26%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도 올들어 신규상장된 종목이 상장후 1달간 평균 110.01% 상승한 반면 2008년에는 상장후 1달간 평균 8.38% 하락했다.
2005년 당시에도 63.27% 뛰었다. 특히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비제조업 주가상승률이 제조업보다 높았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일반기업의 주가상승률이 벤처기업의 주가상승률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