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중 138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30%(17.78p) 오른 1381.57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홀로 903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원,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차익거래로 2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5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3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5% 가까이 급등중이며 증권과 은행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금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약품,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NHN이 4% 급등중이며 POSCO와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 KT&G, 현대모비스, SK에너지가 1~2%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LG디스플레이, LG화학, 삼성화재,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며 현대차, KT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2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