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4년 전 이혼…"소중한 딸 위해 부끄럽지 않게 살 것"

입력 2024-06-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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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웃사이더SNS)
(출처=아웃사이더SNS)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을 뒤늦게 고백했다.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SNS를 통해 “헤어짐을 선택하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이혼을 털어놨다.

아웃사이더는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 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라며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한다”라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2004년 데뷔해 속사포 랩이 인상적인 ‘외톨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해 4년 만에 딸을 출산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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