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주간’ 이마트, 친환경 상품 30% 할인 판매

입력 2024-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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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그린 장보기…고구마·유기농 갯벌김 등 선봬

▲이마트 자연주의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자연주의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6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27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친환경 농산물을 3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합심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마트는 녹색소비주간에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으로 동참했다. 그린 장보기는 고객의 친환경 쇼핑을 독려하는 이마트 ESG활동 중 하나다.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 사용시 에코머니·탄소중립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주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는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1.8kg)를 기존 9980원에서 6986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토마토(900g)는 4536원에, 자연주의 유기농황토쌀(10kg)은 3만4860원에 내놓는다.

가공식품 역시 기존보다 30% 저렴하다. 자연주의 유기농 신안 갯벌김(16봉)은 6986원에, 자연주의 유기농 가바현미쌀밥(6입)은 1만486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연주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1만3860원에 판매 예정이며 자연주의 유기농 발아 블랙 미숫가루와 자연주의 유기농 미숫가루는 각각 1만1186원과 1만486원에 맛볼 수 있다.

유제품도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자연주의 유기농 우유(900㎖)는 3,980원, 자연주의 유기농 그릭요거트는 5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으로 에코머니 적립 행사도 진행 중이다. 녹색소비주간인 6월 한 달 동안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다.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1만 점 적립할 수 있다. 1일 1회 결제 건에 한해 1회 구매 시 500점, 4회 구매 시 5000점, 7회 이상 구매 시 1만 점을 받는다.

에코머니는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에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다. 포인트는 환급이 가능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14일부터 30까지 3M과 연계해 다 쓰고 버려지는 3M 제품의 플라스틱 회수를 진행 중이다. 3M 플라스틱 회수는 수도권 및 충청권 이마트 내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수거함에서 가능하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 보호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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