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과자류 등 유해물질 기준 강화된다

입력 2009-06-25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청, EU 수준의 선진국형 식품안전관리 기준 마련 추진

어린이 간식으로 즐겨 먹는 팝콘, 시리얼의 곰팡이독소와 사탕의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색소 등의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식약청은 과자류 등 10개 식품에 곰팡이독소, 동물용의약품등 6개의 관리 기준을 신설하고, 식품첨가물 30 품목에 대한 중금속, 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규격을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팝콘 등 옥수수 함유량이 50% 이상되는 과자류에 푸모니신 기준을 1ppm이하로 신설했고, 메주 및 고춧가루에 대해서도 오크라톡신A 기준을 20ppb, 7ppb로 마련하는 등 곰팡이독소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소나 돼지의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사용이 허가된 락토파민과 초산멜렌게스트롤 등 동물용의약품의 식품 중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했으며, 당근, 마늘, 부추 등 3종 농산물에 대한 납 및 카드뮴 기준을 신설해 안심하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껌, 캔디류, 음료 등에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클로로필, 포도과피추출색소 등 식품첨가물 30품목의 성분규격에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중금속,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이소프로필알콜 등 잔류용매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신설키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식품등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연합 등 선진국 의 기준·규격을 비교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필요시 신속하게 개정안을 마련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4,000
    • +0.06%
    • 이더리움
    • 4,820,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4.36%
    • 리플
    • 1,995
    • +4.61%
    • 솔라나
    • 344,700
    • +0.47%
    • 에이다
    • 1,409
    • +1.81%
    • 이오스
    • 1,152
    • +1.41%
    • 트론
    • 286
    • +0.7%
    • 스텔라루멘
    • 692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04%
    • 체인링크
    • 25,650
    • +10.7%
    • 샌드박스
    • 1,003
    • +2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