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온다…한국, 올여름 중국인 선호 아시아 여행지 ‘3위’

입력 2024-06-23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태국에 이어 3위에 올라
원화 약세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중국 베이징공항에서 비행기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공항에서 비행기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이 올여름 해외로 향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 리스트 3위에 랭크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여행정보 분석업체 포워드키즈의 항공권 발권 분석, 온라인 여행사 예약 현황 등을 토대로 한국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 순위에서 일본과 태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본과 한국은 각각 엔화와 원화가 중국 위안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세계 여행 시장 복귀 여부는 그 숫자와 소비 규모가 관광산업 회복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피치그룹 등은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 아직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다만 예약 및 검색 데이터는 중국인들의 올여름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트릿닷컴그룹은 중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0,000
    • +1.78%
    • 이더리움
    • 4,605,000
    • +5.31%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6.16%
    • 리플
    • 1,559
    • -1.02%
    • 솔라나
    • 349,000
    • +4.43%
    • 에이다
    • 1,093
    • -6.9%
    • 이오스
    • 903
    • -0.6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33
    • -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4.21%
    • 체인링크
    • 20,890
    • -0.48%
    • 샌드박스
    • 476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