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지난 24일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협력 촉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 행사인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9’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 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인도, 중국등과 경쟁이 치열한 케미칼 의약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한국이 경쟁력을 높이기 유리한 환경인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복제의약품)등 바이오 의약산업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 의약 산업분야의 국제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생물의약품 산업 수준을 cGMP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바이오 R&D 기술 협력이 이뤄져서 신성장 산업 동력이 됨은 물론, 국민의 건강 보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64개사 국내 1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글로벌 기술 협력 컨퍼런스, 개별 회사간의 파트너링 상담회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