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둔화 및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 연장…1390원 진입 시도 예상”

입력 2024-06-2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6-24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4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반기말 네고에 막혀 1390원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6~1394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반기말 네고 경계 속 AI 차익실현이 촉발한 위험선호 둔화,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 연장에 139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위시로 한 AI 반도체 랠리가 차익실현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중심인 코스피도 금요일에 이어 하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중국이 인민은행 고시환율 발표 후 국영은행 달러 매도로 위안화 약세를 억제하고 있지만 작년 하반기 크리티컬 레벨이었던 7.3위안에 근접하면서 유로, 엔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와 더불어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를 압박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반기말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본격적인 반기말 시즌에 돌입하면서 수출업체 매도세가 강해질 확률이 높고, 외환당국도 가시권에 들어온 1400원 빅피겨 진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장중 미세조정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0.17%
    • 이더리움
    • 4,71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73%
    • 리플
    • 1,994
    • -6.56%
    • 솔라나
    • 352,600
    • -0.93%
    • 에이다
    • 1,445
    • -4.37%
    • 이오스
    • 1,189
    • +11.33%
    • 트론
    • 299
    • +2.75%
    • 스텔라루멘
    • 781
    • +2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69%
    • 체인링크
    • 24,030
    • +3.27%
    • 샌드박스
    • 832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