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생물체 심사 절차 개선…항목 줄이고 심사 기간 단축

입력 2024-06-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통합 고시'

유전자변형생물체 심사 절차 개선…항목 줄이고 심사 기간 단축

산업부,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통합 고시'

유전자변형생물체 심사 관련 항목은 줄고, 심사 기간은 단축되는 등 절가 개선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밀폐 시설에서 산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이용 시 위해성 심사 제출자료 개선 등을 담은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통합 고시'를 25일 개정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국 12종, 일본 343종, 유럽연합(EU) 105종 등 안전성이 확인된 미생물의 경우 심사 간소화 등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는 것이 국제 규제 동향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생산공정 1등급 시설에서 LMO 이용 시 환경위해성협의심사 면제 근거 마련에 이어 유전자변형미생물의 위해성심사 자료 제출 범위 재정비, 안전성이 이미 확인된 미생물(숙주)의 경우 위해성심사 자료 일부 면제, 인체위해성협의심사 기간 단축 등 단계적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생산공정1등급시설 이용 △산업용 유전자변형미생물 위해성심사자료 제출범위 재정비(26→18개 항목) △국내 위해성 심사를 통해 안전성이 이미 확인된 미생물(숙주) 목록 9종을 마련해 심사자료 일부 면제 및 축소(18→12개 항목) △인체위해성협의심사기간 단축(210→90일) 등이 포함됐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유전체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국내외 전문 기관 시험·평가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미생물 목록을 추가 마련하고 심사 절차 개선 등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1,000
    • -2.54%
    • 이더리움
    • 4,667,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4.15%
    • 리플
    • 1,901
    • -2.56%
    • 솔라나
    • 321,400
    • -4.69%
    • 에이다
    • 1,284
    • -6.62%
    • 이오스
    • 1,094
    • -3.44%
    • 트론
    • 267
    • -3.26%
    • 스텔라루멘
    • 629
    • -8.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22%
    • 체인링크
    • 24,170
    • -3.4%
    • 샌드박스
    • 873
    • -1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