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숏픽, 반년 만에 1억뷰 달성

입력 2024-06-24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콘텐츠 5000개 돌파…숏픽 직접 매출 70.5%↑

▲GS샵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 (사진제공=GS리테일)
▲GS샵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 (사진제공=GS리테일)

GS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숏폼(short-form) 콘텐츠 서비스 숏픽이 오픈 6개월 만에 1억 뷰(PV)를 넘어서며 이커머스 쇼핑 공식을 바꾸고 있다.

GS샵은 이달 16일 기준 약 5000개의 쇼픽 콘텐츠 전체 누적 페이지뷰(PV)가 1억 회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와 매출도 증가세다. 5월 기준 일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증가했으며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 매출은 70.5% 늘어났다. 숏픽과 함께 GS샵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GS샵 모바일 앱 MAU는 1월 436만 명에서 5월 483만 명으로 10.8% 늘어났다.

전체 영상 중 조회 수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패션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회수 10만 회가 넘는 약 200 개 영상 중 약 70%가 모르간, SJ와니, 라삐아프, 벤시몽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콘텐츠였다.

홈쇼핑 방송 하이라이트를 압축 편집한 콘텐츠는 일평균 1000회 내외의 고른 조회수를 보인 반면 봄 하객룩 랭킹처럼 특정 시즌에 검색이 높은 테마를 주제로 하거나 로보락 S7 호기심 광고 등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획한 콘텐츠는 일평균 조회 수가 5000회에서 1만 회로 높았다.

광고 효과 기반으로 TV홈쇼핑 상품과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 모바일 상품 판매나 이벤트와 결합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표적으로 4월 말 ‘아모레 상상 뷰티 위크’ 행사 사전 댓글 이벤트를 ‘숏픽’ 콘텐츠로 제작해 1만5000명의 참여를 끌어냈으며 행사 주문 고객과 매출이 전년 대비 26% 신장하는데 기여했다. 또 이달 7일에는 ‘숏픽’ 콘텐츠로 삼다수를 판매, 2시간 만에 생수(2ℓ) 12만 병을 매진시켰으며 10일에는 나이키 브랜드 행사 콘텐츠를 업로드 해 조회수 10만 회에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시간씩 진행되는 홈쇼핑이나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숏폼 콘텐츠는 1분 내외 길이로 핵심만 전달하기 때문에 구매보다 ‘탐색’ 기여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GS샵은 ‘숏픽’ 페이지뷰 1억 회 돌파가 이커머스 상품 탐색 방식을 변화시키는 측면에서 중요한 마일스톤(milestone)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일스톤은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시점이나 사건을 말한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콘텐츠팀장은 “3분기 인공지능(AI)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숏폼 커머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62,000
    • -1.32%
    • 이더리움
    • 4,61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19%
    • 리플
    • 1,916
    • -6.9%
    • 솔라나
    • 345,300
    • -4.32%
    • 에이다
    • 1,370
    • -8.61%
    • 이오스
    • 1,126
    • +3.6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2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35%
    • 체인링크
    • 24,540
    • -2.81%
    • 샌드박스
    • 1,031
    • +6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