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AI 이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타이거컴퍼니와 MOU

생애 전주기 예방·진단 플랫폼 개발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 협력

▲김소연 피씨엘 대표(오른쪽)와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가 21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타이거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씨엘은 타이거컴퍼니와 사업 확장, 사업 협력은 물론 국책과제 공동연구도 협력한다.

타이거컴퍼니는 자체 부설 연구소를 통한 AI 기술력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2023~2025년 산업자원부 지식서비스 과제 ‘AI 어시스턴트’의 주관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대표 협업 서비스인 ‘티그리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의료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피씨엘의 다중진단 플랫폼과 타이거컴퍼니가 보유한 SaaS, AI 기술력을 결합해 치매의 선제 예방 및 데이터 관리와 생애 전주기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타이거컴퍼니는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선구적인 기업이며, 피씨엘은 의료기기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해왔다”라면서 “사업 협력을 통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솔루션을 공동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