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자연재해 피해기업 5일 이내 신속 대출 지원

입력 2024-06-25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앰뷸런스맨 제도는 전국 100여명의 전문 심사인력이 경영애로기업 진단을 통해 현장평가 후 5일 이내 정책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올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의 일환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재해 피해기업의 복구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p 낮은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 금액 내 최대 10억 원 이내(3년간 15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0.54%
    • 이더리움
    • 4,66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8%
    • 리플
    • 1,964
    • -0.05%
    • 솔라나
    • 322,900
    • -1.25%
    • 에이다
    • 1,342
    • +1.98%
    • 이오스
    • 1,110
    • -0.36%
    • 트론
    • 273
    • +0%
    • 스텔라루멘
    • 613
    • -7.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88%
    • 체인링크
    • 24,290
    • +0.58%
    • 샌드박스
    • 848
    • -1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