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 동부그룹과 함께 QOOK인터넷 신규 및 기존고객이 동부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또는 현금을 1000만원 이상 예탁하면 무료로 QOOK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QOOK 인터넷 프리 동부증권’을 다음달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주식거래량의 80%가 홈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현상을 볼 때 이번 상품 출시는 많은 고객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을 거라고 KT는 기대하고 있다.
QOOK 인터넷 프리 동부증권에 가입한 고객은 최소 1000만원 이상 주식 또는 현금 예탁시 바로 QOOK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3개월 평균잔고가 1000만원 이상이면 3개월 단위로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유효기간은 1년이며, 증권계좌 평균잔고를 1000만원 이상 유지하고 1년에 한 번 이상 주식거래 실적이 있을 경우 1년 단위 자동 연장이 되기 때문에 고객은 평생무료로 QOOK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 KT결합상품과 중복가입이 가능해 기존 카드사 제휴상품 할인 혜택도 이중으로 누릴 수 있다.
KT 홈고객부문 노태석 사장은 “이번 제휴와 더불어 향후에도 보험, 카드사 등 타 산업분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