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는 제 3차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장 선임건 등 총 3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립위원회 3가지 안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방안 및 추진절차(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개편 및 조직설계방향(안) 등이다.
설립위는 사장 등 임원 공모를 위해 설립위원회와 외부에서 각각 9명으로 구성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된다. 외부 민간위원은 행정안전부(국가인재DB)의 추천자와 설립위원회 위원의 추천자 중 설립위원회에서 투표로 선정하기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달 초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공모를 실시하고 8월경엔 초대공사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달 1일(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공모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월 중순이나 말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내정자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공사의 기능개편 및 조직설계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기로 정했다.
설립위는 양 공사의 기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기능별로 공익성, 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개편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양 공사의 조직을 단순 통합하는 것을 지양하고 사업조직 강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아울러 양 공사의 경영지원, 기획 등 중복기능의 조직은 통ㆍ폐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성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