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대학생 대상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

입력 2024-06-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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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열린 '2024년 사모펀드 콘서트 행사' 전경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열린 '2024년 사모펀드 콘서트 행사' 전경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24년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콘서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투협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투자동아리를 비롯해 미래 자본시장 주역을 꿈꾸는 전국 각지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 강연자로는 심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했다.

김태홍 대표는 ‘펀드매니저의 유망업종 발굴과 펀드 운용 절차 등 실무 내용을 설명했다. 최종혁 대표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과거 대학생 투자자였던 최 대표가 회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창환 대표는 투자자에서 출발해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PEF)에서 경력을 쌓은 뒤 창업하기까지의 경험과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연사들의 강연 이후에는 참가 학생들의 질의 응답 세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 외에도 일부 참가자들이 강연에 참여한 대표들의 자산운용사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도 주어졌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사모펀드는 지난 5년간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자본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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