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대형 IT주 '매수' · 건설관련주 '매도'

입력 2009-06-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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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프로그램 매수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매도세를 이어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특정 종목에만 집중 매수하며 종목 슬림화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기관들은 반도체관련주(삼성전자,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금일 73만주 가량 순매수하며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나갔다. 9일 동안 약 800만주 이상을 사 모았다.

반면,현대건설과 한진중공업 등 건설관련주를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다음'을 6일 연속 순매수,'서울반도체'는 4일 연속 순매수 행진하고 있다. 주식 편식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종합지수가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기술적으로 상승 5파가 남아있다.”며“1500포인트까지는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IT와 금융 그리고 건설주들에 대해 지속적인 매수 관점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3시29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3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450억원), 하이닉스(268억원), 삼성물산(249억원), KB금융(244억원), LG디스플레이2353억원), 삼성SDI(210억원), POSCO(175억원), 신한지주(14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건설(220억원),한진중공업(164억원), 우리금융(132억원), 삼성이미징(126억원), SK에너지(110억원), 한국가스공사(10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57억원), 엘앤에프(23억원), 소디프신소재(17억원), 다음(16억원), 포휴먼(14억원), 이수앱지스(14억원), 조이맥스(1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진소재(34억원), CJ오쇼핑(18억원), 성광벤드(16억원), 테라리소스(14억원), 인프라웨어(13억원), 키움증권(1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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