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이달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에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을 위해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신용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간거래(B2B) 마켓, 전용대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은 교육ㆍ법률ㆍ세무ㆍ신용평가ㆍ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ㆍ레저ㆍ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병규 행장은 "3만5000여 벤처기업들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