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수도권 스타트업 및 투자자 ‘만남의 장’ 마련…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입력 2024-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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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등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인 ‘월컴 투 팁스’를 마련하고 영남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팁스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벤처캐피털(VC) 등 민간의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8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TOP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성공적인 팁스의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신설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팁스의 대내외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영남권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 지역창업 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 주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명한 지역 스타트업 포럼인 ‘부산 단디벤처포럼’과 연계해 개최한다.

영남권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스타트업 IR 세션’으로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영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11개사)의 IR 피칭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의 진입을 촉진하며, 참여한 투자사의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 최대 3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행사 참가자 자기소개, 투자사 역 IR,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영남권 행사를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 대경권 순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수도권에서 권역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통합 본선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에는 팁스 운영사와의 네트워킹으로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팁스 운영사들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권역별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주체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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