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지털산업 규모 1142조 원…산업 매출액의 13%

입력 2024-06-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2022년 우리나라 디지털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디지털산업의 매출액은 1142조 원 규모로 전체 산업 매출액 8,772조 원(’24.3월,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액(2,501조 원)의 절반 정도 규모이다.

기존 ICT산업 조사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던 인터넷 쇼핑몰‧은행‧그 외 디지털 관련 산업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관련 산업 부문(389.4조원)의 규모가 휴대단말기‧반도체 등 디지털 기반 기기‧부품과 통신‧방송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구성된 디지털 기반 산업 부문(437.3조원) 보다 다소 규모는 작지만 디지털산업 전체의 약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특징을 보면 디지털 플랫폼 제공 업체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유형은 웹서치 포털(44.1%), 전자상거래 기반 플랫폼(28.4%), 커뮤니티(25.8%), 모바일 앱마켓(23.3%) 순으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시작 시점을 조사한 결과 ’15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활용이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디지털산업에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는 디지털 주문 매출액 비율은 58.4%로서 디지털 주문의 매출액이 비디지털 주문 매출액(41.6%)의 1.4배 규모로 집계되었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이 포함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의 경우 디지털 주문은 66.4%를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 개발‧도입 현황 조사에서는 디지털산업 사업체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많이 개발‧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화는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 주문의 일상화와 같이 이미 국민 생활에 스며들어 있다.”며 “이번 조사는 국제 기준인 OECD의 정의와 분류를 준용하여 기존의 ICT 산업 조사에서 디지털산업으로 범위를 확장한 최초의 조사 결과로서 향후에도 디지털산업과 관련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40,000
    • +0.46%
    • 이더리움
    • 4,76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1.28%
    • 리플
    • 668
    • +0.15%
    • 솔라나
    • 199,700
    • +0.4%
    • 에이다
    • 546
    • -0.91%
    • 이오스
    • 801
    • -3.26%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19%
    • 체인링크
    • 19,250
    • -2.83%
    • 샌드박스
    • 459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