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2000만 원대에 출시한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입력 2024-06-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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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7일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7일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을 2000만 원대에 출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은) 2000만 원대로 책정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 계약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날 최초로 실차를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1년 출시된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이다. 기존 캐스퍼의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차체를 키우고 픽셀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 전동화 모델에 맞춰 일부 사양이 변경됐다.

차체 크기는 기존 캐스퍼 대비 전장 230mm, 전폭 1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180mm 늘어나며 실내 공간을 크게 넓혔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턴시그널 램프에 픽셀그래픽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면발광의 원형 주간주행등(DRL)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한다.

경형 전기차임에도 넉넉한 주행거리를 갖추기도 했다. 현대차가 이날 밝힌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15km에 달한다. 49킬로와트시(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이다. 아울러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도심 주행에 적합한 배터리 상품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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