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고 Windows 7에 따른 DRAM 수요 회복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조6800억, 영업적자 2110억, 순이익 1130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업 손실은 2110억원으로 6분기 영업 적자가 지속되었으나, 전 분기 5150억원에서 3040억원 개선된 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3분기 Windows 7 출시에 따른 DDR3 D램의 본격적 도입과 PC 성수기를 앞둔 메모리 수요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 연구원은 “Windows 7은 신규 PC 수요의 판매량의 기대치를 상회해 동일한 메모리 용량이여도 신규 PC 증가에 따른 DRAM 수요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과 신규 Windows 7이 출시되기 전에 하드웨어인 DDR3는 우선 구매할 것이라는 점에서 D램 수요 회복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