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이오, 국내 벤처 메카 ‘G밸리’로 본사 확장 이전

입력 2024-06-2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 나서…올 하반기 엑소좀 화장품 시장 진출

솔바이오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앞두고 연구개발 및 지원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G밸리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글로벌 엑소좀 사업이 급진전하고 있어, 개발지원과 인재확보에 유리한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솔바이오는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뉴트라릴리스’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의 엑소좀 협력사업 협약 △프랑스 SCAP과 한불 합작 화장품 기업 ‘스캅코리아’ 설립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솔바이오가 이전한 G밸리는 총 1만3000여 기업이 입주해 15만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첨단지식산업단지다. 2022년 연간 입주기업 생산액이 14조 원에 달하는 국내 벤처산업의 최대 집적지다. 서울 의료기기 업체의 30% 이상이 G밸리에 입주해 있고, 산업단지 내에 각종 개발 인프라를 갖춘 개발지원기관도 다수 운영 중이다.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 이질성을 극복하고 엑소좀을 변형 없이 순수하게 분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엑소좀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 이를 기반으로한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 벤처심장부 G밸리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 엑소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등 해외 파트너사에 라이선싱 아웃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솔바이오는 엑소좀 분리 원천기술 뉴트라릴리스와 면역분석기술 엑소메인, 엑소좀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 등을 보유한 혁신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원천기술에 대한 글로벌 20여 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3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60,000
    • +0.25%
    • 이더리움
    • 4,82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2.35%
    • 리플
    • 669
    • +0.15%
    • 솔라나
    • 206,000
    • -0.05%
    • 에이다
    • 565
    • +2.54%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13%
    • 체인링크
    • 20,160
    • +0.4%
    • 샌드박스
    • 46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