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빈곤' 제주, 일본 멀티 공격 자원 카이나 임대 영입

입력 2024-06-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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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드)
(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화력 보강을 위해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해 일본 출신 멀티 공격 자원 요시오 카이나(25·등록명 카이나)를 임대 영입했다.

카이나는 일본 U-19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갈타 센다이, 마치다 젤비아를 거쳐 2022년 원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너스로 돌아와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169cm, 66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카이나는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이지만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세트피스 찬스에서 키커로 나설 정도로 왼발 킥력이 좋다.

카이나는 프로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19득점 26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와 함께 리그 최소 득점(18골)에 그치고 있는 제주의 화력을 다시 뜨겁게 타오르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적임자다. 카이나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2도움을 기록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고심 끝에 제주행을 선택했다.

김학범 감독은 카이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카이나에 대해 "어린 나이에도 일본 J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킥력이 뛰어나다"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이나는 "해외리그 진출은 처음이기에 부담감도 있지만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며 "주황색 물결 속에서 더 발전하면서 제주와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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