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식석상 나온 이정후…父 이종범과 홈 구장에서 시구·시포

입력 2024-06-27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범·이정후 부자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시구·시포자로 나섰다. (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처)
▲이종범·이정후 부자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시구·시포자로 나섰다. (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접은 이정후(샌프란시스 자이언츠)가 간만에 공식 석상에서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시구 행사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년 전부터 시즌 중 하루를 '한국 문화유산의 밤'으로 정해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몇 년간 별다른 행사를 열지 않다가 올해는 이정후 영입을 계기로 다시 행사를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 코치는 시구자를 맡았다. 그가 마운드에서 뿌린 공은 그의 아들인 이정후가 받았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한 탓에 이정후는 오른손에 글러브를 꼈다.

구단은 "한국인의 밤을 기념해 '바람의 아들'이 시구로 나섰다"며 "바람의 손자(이정후)가 시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1억1300만 달러(약 1570억7000만 원)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팀 주축 선수로 자리 잡으며 순조롭게 MLB 무대에 적응하던 그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중 어깨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37경기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이달 초 왼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는 6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8,000
    • +1.74%
    • 이더리움
    • 4,808,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7.62%
    • 리플
    • 2,026
    • +11.01%
    • 솔라나
    • 346,900
    • +3.4%
    • 에이다
    • 1,429
    • +7.36%
    • 이오스
    • 1,161
    • +4.03%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709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5.85%
    • 체인링크
    • 25,910
    • +15.16%
    • 샌드박스
    • 1,023
    • +2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