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위한 최적의 아파트"...LH, 청년예술인 위한 '부천영상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입력 2024-06-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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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관련 종사자 신청 가능...월 임대료 14만∼39만 원

▲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약접수 예정인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약접수 예정인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부터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부천영상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2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주택은 16㎡, 21㎡, 26㎡, 36㎡, 44㎡ 등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시세 대비 72% 수준의 저렴한 월세 14만 원~39만 원(보증금 최대 전환 시 6만 원~16만 원)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공동창작실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웹툰 관련 종사자라면 행복주택 내부 2층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 웹툰융합센터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직장·주거 일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예술인 포함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이면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최대 150%까지 대폭 완화하고,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신청 자격 범위를 확대해 콘텐츠·예술 관련 기관, 협·단체 종사자 등 기존 모집 시 포함되지 않았던 기관 종사자들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인천 접근성이 높아 직장·주거 근접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반경 2km 이내에 부천시청,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시설 등이 갖춰져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한옥 체험마을, 상동 호수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여가 및 휴식에도 적합하다.

청약접수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 입주는 내년 1월∼2월 예정이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터전을 제공하는 데 부천영상 행복주택이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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