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에이비엘, World ADC Asia서 “이중항체 ADC 발표”

입력 2024-06-28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orld ADC Asia 2024]이중항체 ADC “기존 ADC 대비 안전성, 효능 우수”..“2025년까지 3개 IND 제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월드 ADC 아시아(World ADC Asia) 2024’에 참석해 이중항체 ADC(antibody-drug conjugate)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주제는 ‘이중항체 ADC의 장점: in vitro 활성과 독성에 대한 이중항체 ADC의 영향(Exploring the advantages of using bispecific ADCs & their impact on in vitro activities and toxicity)’이며,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ADC를 개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표적과 적응증 등은 아직 비공개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ADC의 미래 가치는 매우 크다”며 “현재 내부에서 진행 중인 이중항체 ADC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이중항체 ADC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전문기업 시나픽스(Synaffix)와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항체 ADC는 기존의 단일클론항체 ADC와 비교해 종양조직에 ADC를 더 선택적으로 전달해 약물 안전성을 높이고, 두 경로를 타깃하면서 약물내성을 극복하는 등 더 높은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표적항암제를 처방하게 되면 암세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른 보상 경로를 활성화하면서 항암제 저항성을 획득하게 된다.

아직까지 미국 시판허가를 받은 이중항체 ADC는 없으며, 대부분 에셋은 초기 임상개발 단계에 있다.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기대감을 볼 수 있는 딜로, BMS는 지난해 12월 시스트이뮨(SystImmune)과으로부터 임상1상 단계에 있는 EGFRxHER3 ADC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을 계약금 8억달러를 포함해 총 84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99,000
    • +0.95%
    • 이더리움
    • 4,714,000
    • +7.0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6.04%
    • 리플
    • 1,952
    • +24.81%
    • 솔라나
    • 362,300
    • +7.92%
    • 에이다
    • 1,232
    • +11.8%
    • 이오스
    • 970
    • +5.43%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6
    • +1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2.73%
    • 체인링크
    • 21,390
    • +4.09%
    • 샌드박스
    • 497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