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구제 최대 행사 열린다…'2024 무역구제 주간' 개막

입력 2024-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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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포럼 연계…세미나·포럼 등 무역구제 교류의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국내외 무역구제 분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무역구제 현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력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 무역구제 주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무역구제 주간은 2001년부터 열린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과 연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무역구제 최대 행사다.

서울국제포럼은 세계무역기구(WTO)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영국, 호주, 중국 등 11개국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주한 대사관 및 국내외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무역구제 분야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포럼이다.

이번 '2024 무역구제 주간'은 국내외 무역구제 기관 간 협력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학술·연구와 혁신·정책, 협력·소통 등 3대 분야에서 포럼·세미나 등 7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열리는 '무역구제 학술 세미나'는 학계와 전문가 중심으로 무역구제 현안을 논의하며, 4일에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논문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2일에는 무역구제주간의 메인 행사인 서울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서울국제포럼은 세계 주요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무역구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무역구제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며, 연계 행사로 '각국 대표 간담회'와 '조사관 기술협의회'도 진행된다.

또한 2일 각국 무역구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목적으로 '서울국제포럼 참가국 환영 만찬'이 열리며, 4일에는 국내 무역구제 학회와 산업계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무역구제 산·학·연 포럼'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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