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베네브와 미국 지역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4-07-0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케팅·영업·교육·연구 공동 진행…3년 내 10% 시장 점유율 달성 목표

휴젤이 미국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했으며, 경합을 벌여 온 5개 회사 중 베네브와 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베네브는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엑소좀, 폴리다이옥사논(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한다. 미국 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117%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휴젤은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위해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했다. 타 경쟁사처럼 판매·유통의 권리를 파트너사에 모두 위임하는 구조가 아니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네브의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이 그동안 축적해온 학술 마케팅 역량 및 호주·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성공 전략을 활용해 미국에서 3년 내에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휴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에스테틱 쇼에서 레티보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미국 진출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도 완료했다.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베네브와 중대한 변화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휴젤은 프리미엄 제품과 독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메디컬 에스테틱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단 민(Ethan Min) 베네브 최고경영자(CEO)는 “휴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휴젤의 독보적인 성과와 베네브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 품질을 최우선시하며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2,000
    • +1.14%
    • 이더리움
    • 4,896,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6.04%
    • 리플
    • 1,997
    • +10.03%
    • 솔라나
    • 343,500
    • +1.81%
    • 에이다
    • 1,406
    • +7.08%
    • 이오스
    • 1,156
    • +6.54%
    • 트론
    • 280
    • +0%
    • 스텔라루멘
    • 702
    • +1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6.54%
    • 체인링크
    • 26,000
    • +14.79%
    • 샌드박스
    • 1,068
    • +48.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