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국내 최대 규모 자율주행용 ADAS맵 구축 완료

입력 2024-07-0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아이나비시스템즈)
(사진제공=아이나비시스템즈)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기반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맵을 13만km에 걸쳐 구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말 고속도로를 구축한 1단계 완료에 이어 간선도로를 포함한 2단계 구축 완료를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ADAS맵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자율주행 ‘Lv.2+’ 및 ‘Lv.3’ 시스템에 적용되는 디지털맵으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요소다. 차량의 센서가 탐지할 수 없는 도로의 경사, 곡률, 고도, 제한속도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차의 주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와 관련해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기존 지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정밀도로 전국 고속도로, 도시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및 간선도로 전체를 구축했다.

또한, EU에서 22년 7월 이후 출시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한 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ISA) 기능의 핵심 사항인 제한 속도 정보에 대해 아이나비ADAS맵은 전국 왕복 2차선 이상 도로(13만km)를 모두 구축했다. 이는 국내 주요 도로망의 대부분을 구축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룹사인 팅크웨어의 AI 블랙박스로 실시간 변화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갱신해 맵 데이터를 구현한다. 정보 변동성이 큰 제한 속도의 경우에도 AI 블랙박스 수집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갱신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지원한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ADAS맵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의 경쟁력인 맵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포함한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ADAS맵을 활용해 최대 규모로 확보하고 있는 HD(High Definition)맵과의 통합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완성차, 관련 서비스사에 SD ADAS, HD ADAS 통합 맵 형태의 공급 제안이 진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75,000
    • +3.33%
    • 이더리움
    • 4,677,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8.76%
    • 리플
    • 1,570
    • +2.01%
    • 솔라나
    • 361,100
    • +9.59%
    • 에이다
    • 1,113
    • -3.64%
    • 이오스
    • 913
    • +3.28%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3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98%
    • 체인링크
    • 20,990
    • +2.34%
    • 샌드박스
    • 48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