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1월 초부터 5월말까지 가스 사고가 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 건에 비해 22.6%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가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사용자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2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중가했으며, 노후된 제품으로 인한 사고가 7건으로 16.7% 늘었다. 반면 공급자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3건으로 전년에 비해 66.7% 줄었다.
사용처별로는 주택에서 난 사고가 27건, 요식업소에서 난 사고가 12건, 공장에서 난 사고가 3건으로 집계됐다. 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6건을 합쳐 총 9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