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20.9조…모바일거래 15.5조 '역대 1위'

입력 2024-07-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5월 온라인쇼핑동향
온라인쇼핑거래 20조8652억원…전년比7.7%↑
의복 -4.7%↓…음식료 16.1%·여행 11.7% 증가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 인포그래픽. (통계청)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 인포그래픽. (통계청)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한 달 만에 20조원대를 회복하면서 1년 전보다 8%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86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1조4879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3월 20조4299억원을 기록한 뒤 4월 19조원대(19조8070억원)로 내려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0조원대로 올라섰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21조54억원) 이후 역대 2위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비중이 가장 높은 음·식료품이 1년 전보다 16.1%(4014억원) 오른 2조8989억원 거래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11.7%(2481억원) 증가한 2조3720억원,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75.0%(2307억원) 증가한 5383억원 거래됐다. 반면 의복(-4.7%), 가방(-10.2%) 등은 1년 전보다 거래액이 감소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9%), 여행 및 교통서비스(11.4%), 음식서비스(11.3%)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514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8%(1조1258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거래액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4%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p)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쇼핑 편의성, 다양한 상품, 신선식품 배송,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의복(-4.5%)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료품(20.0%), 음식서비스(8.6%), 여행 및 교통서비스(12.3%) 등에서 증가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0%),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7%), 애완용품(83.1%), 아동·유아용품(82.7%) 순으로 높았다. 1년 전보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9.1%p),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2.5%p) 등에서 감소했지만 화장품(5.6%p), 서적(3.7%p)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2조8870억원, 전문몰은 7조9782억원으로 각각 7.5%, 8.0% 올랐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15조8661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9991억원으로 각각 8.0%, 6.8%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01,000
    • -1.12%
    • 이더리움
    • 4,80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46%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6,500
    • +5.3%
    • 에이다
    • 588
    • +3.89%
    • 이오스
    • 820
    • +1.11%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13%
    • 체인링크
    • 20,260
    • +0.85%
    • 샌드박스
    • 46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