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배우 김유정. (사진제공=쉬인)
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6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쉬인 측은 한 판매직 전문 채용 플랫폼에 단기 팝업스토어에서 일할 모델과 점장을 모집한다는 구인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쉬인 팝업스토어는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이번 달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쉬인은 올해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중국판 유니클로라고 불리는 쉬인은 5달러 스커트와 9달러 청바지 등 저렴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쉬인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150여 개국에서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쉬인의 지난해 순이익은 20억 달러(2조7000억 원)로 SPA(국내 제조·유통 일원화) 경쟁 브랜드인 자라와 H&M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