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전에 AI 활용"…SK하이닉스, 생물다양성 포럼 개최

입력 2024-07-01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27일 열린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 현장 (자료제공=SK하이닉스)
▲지난달 27일 열린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 현장 (자료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에서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위한 거시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었다. 국내에 서식하는 6만여 종의 생물에 대한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종을 인식하고 판별함으로써 생태계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자연자본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이어 ESG 경영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지역 주민, 전문가들과 생물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세션에서 이재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기업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이 연구관은 “AI 기술 도입은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활동과 자연보전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ESG추진 담당 부사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1,000
    • -2.87%
    • 이더리움
    • 4,738,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3.39%
    • 리플
    • 676
    • +0.45%
    • 솔라나
    • 209,400
    • +0.34%
    • 에이다
    • 582
    • +1.93%
    • 이오스
    • 810
    • -1.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2%
    • 체인링크
    • 20,030
    • -2.48%
    • 샌드박스
    • 45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