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보험사 '설립' 아닌 '인수' 검토

입력 2009-06-26 14:25 수정 2009-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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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녹십자생명 등 가격 맞으면 매입 고려"

기업은행이 보험자회사 설립·인수를 추진하면서 인수쪽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설립을 준비중인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에 신설 보다 대기업구조조정에서 매각되는 보험사의 인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금호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생명은 대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되는 보험사라는 점은 부합하지만 규모가 큰 것이 사실이다. 기업은행은 당초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을 주로 하는 단종 보험사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당국이 보험사 신설에 난색을 표하는 만큼 인수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에 나오는 모든 기업을 고려하고 있어 특정 업체에 지칭 하는 것은 무리한 추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의 적정 가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결국 인수여부의 판가름은 가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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