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주가 상승 불구 여전히 저평가 영역 판단...2분기 실적 사상 최고 예상

입력 2024-07-02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연초부터 정광 부족 및 신규 수요 기대로 약 27% 상승했으나 중국의 제련생산은 감소하지 않았고 수요는 둔화되면서 5월 이후 약세 전환해 고점 대비 약 12% 하락했다”면서 “중국 SHFE 전기동 재고는 연초 3만3000톤에서 320만톤으로 급증했고, 중국 구리 프리미엄은 연초 톤당 69달러에서 마이너스(-)10달러로 급락했다. 단,구리 TC가 계속 약세인 점을 감안하면 정광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뜻이기때문에 향후 구리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 급등(연초대비 +67%)은 부담 요인이나 밸류에이션 멀티플로 보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하는데, FactSet 컨센서스 기준 동사 12개월 선행PER는 8배 수준인 반면, 국내 방산 5개사 평균은 20배 수준”이라면서 “이는 구리 가격에 따라 수익성 변동성이 큰 신동 산업 영향으로 할인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신동사업과 방위사업을 인적 분할하면 합산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역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데, 2분기 구리 가격(1개월 후행 기준)이 톤당 9537달러로 전분기비 13% 급등했고, 환율도 3.2% 상승, 가이던스 상 신동판매량이 1분기 대비 7.5%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신동 부문 실적이 1분기 대비 좋을것이고, 방산 부문 역시 포탄 수요 증가로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5,000
    • -1.22%
    • 이더리움
    • 4,652,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68%
    • 리플
    • 1,929
    • -4.98%
    • 솔라나
    • 323,200
    • -3.92%
    • 에이다
    • 1,305
    • -5.5%
    • 이오스
    • 1,111
    • -2.29%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6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
    • 체인링크
    • 24,050
    • -5.2%
    • 샌드박스
    • 863
    • -16.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