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美 갑상선학회 공식 학술지에 연구논문 게재

입력 2024-07-02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모델 성능 비교 (사진제공=딥노이드)
▲AI 모델 성능 비교 (사진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가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과 공동 연구한 ‘AI 기반의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 검사 결과’가 미국 갑상선 협회(ATA)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 검사(갑상선 FNAC)는 갑상선 결절의 악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다. 빠르고 간단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갑상선 질환 진단 시 널리 사용된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FNAC에서 AI를 활용할 경우 진단 정확도가 높아짐을 입증했다. AI를 활용하지 않고 진단했을 때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87.3%, 90.6%, 88.9% 수준이었다. 하지만 AI를 적용했을 때 진단 결과는 95.2%, 96.3%, 95.8%로 모든 성능이 향상됐다. 현재까지 발표된 국내외 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구를 진행한 황기수 딥노이드 연구원은 “인공지능(AI)은 병리학과 세포학 분야에 더 많이 적용되는 추세이고,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실제 의료현장에서 병리학자를 도와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모델은 세포병리 정도관리사업을 통해 수집된 전국 200개 병리실험실의 데이터로 학습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날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강추위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633,000
    • -0.57%
    • 이더리움
    • 5,659,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779,000
    • +0.13%
    • 리플
    • 3,738
    • +3.83%
    • 솔라나
    • 319,700
    • +2.8%
    • 에이다
    • 1,530
    • -1.73%
    • 이오스
    • 1,496
    • -0.33%
    • 트론
    • 409
    • -3.54%
    • 스텔라루멘
    • 634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2.24%
    • 체인링크
    • 41,000
    • -1.39%
    • 샌드박스
    • 98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