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사망자, 시청 직원 2명·은행 직원 4명·병원 직원 3명으로 확인

입력 2024-07-02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전 전날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전날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시청 직원이 2명, 은행 직원이 4명, 병원 직원이 3명으로 확인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시청역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직원이 4명이었다.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했으며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 직원끼리 승진 등 인사 발령을 기념해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인도에 모여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2명은 서울시청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3명은 병원 직원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50대 남성 4명, 30대 남성 4명, 40대 남성 1명이다. 이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 A(68)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1,000
    • +2.59%
    • 이더리움
    • 4,369,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5.84%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4,500
    • +5.79%
    • 에이다
    • 524
    • +4.8%
    • 이오스
    • 740
    • +8.66%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00
    • +6.16%
    • 체인링크
    • 18,550
    • +6.18%
    • 샌드박스
    • 432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