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하는 이번 보고서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또한, 그간 개별로 발간해 오던 적도원칙(EPs) 이행보고서와 인권경영보고서를 이번 보고서에 포함해 ESG 관련 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적도원칙 이행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부정적인 환경ㆍ사회 위험이 없다고 판단된 프로젝트 금융(PF) 6건, 프로젝트 관련 기업대출(PRCL) 2건 등 총 8건을 취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인권영향평가 결과 우리은행 인권경영 수준에 대한 임직원의 긍정 응답 비율이 6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는 ESG경영 현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편집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스토리텔링식 내용구성으로 우리은행 ESG 주요 성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은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주요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